제 1회 사사학교 연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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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사학교 작성일12-10-16 09:34 조회6,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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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학교에서는 매 학기마다 영어 스피치 대회가 있습니다. 주제가 주어지면 자신이 말할 스피치 내용을 쓰고, 영어로 작문하고, 무대에 연설하는 것 까지 한 학기 동안 이루어 졌습니다.
 
교장 선생님이신 전 겸도 목사님께서는 영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중국어로도 스피치 대회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바로 올해 사사학교에서는 제 1회 한국말 연설대회를 했습니다.
 
‘사사학교의 좋은 전통이란?’이라는 주제로 연설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이 큰 주제 아래 다양한
소주제로 연설 하였는데요. 기숙사에서 서로 가족처럼 챙겨주는 전통, 작은 음악회에 대한 전통,  SEMT(탐방)에
대한 전통 등 사사학교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좋은 전통들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사사학교의 좋은 전통이란 무엇인지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설대회에 주 관점은 연설내용의 질과, 무대 위에서의 매너, 설득력입니다. 사사가 되려면 이런 훈련들은
필수겠지요. 연설대회에 임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진지했습니다.
 
처음엔 말도 버벅 거리고, 어떻게 사람들 앞에 서나 싶었지만,  연설을 준비하는 가운데 우리들은 학교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지내면서 가슴속에 묻어졌던 것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연설대회를
끝마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사학교에 잊혀졌던 좋은 전통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좋은 전통들을 잘 이어나가지 못했던 우리들의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전통들을
잘 이어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사학교는 건물이 아니라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 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안에 묻어나오는 소중함이 있는 것입니다. 한국말 스피치를 통해 우리 모두가
사사학교의 좋은 전통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고민하고, 잘 이어나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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