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School SEMT] 터키 4일차 에베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사학교 작성일14-02-25 10:40 조회5,684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2014. 2. 23. 주일 터키 땅에서 5일째 일정입니다. 오늘은 터키 땅에서 보내는 특별한 주일이었습니다.
고대 기독 성지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듯이 예전 기독교 중심의 나라였지만 지금은 이슬람이
장악하고 있는 터키 땅에서 사사들은 지귿도 거룩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거룩한 씨앗을 터키 땅에 심습니다.
어제 석회온천에서 족욕과 호텔에 있는 온천을 통해 이제껏 지친 피로를 풀어
가벼운 몸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나설 준비를 하였습니다.
가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현 기자인 저, 김백규와 교장 선생님,
그리고 동부광성교회 목사님께서 패션쇼 도중 스카웃을 받으셔서 잠시 리틀 모델이 되어 보셨습니다.
옷 가격은 1000달러 (약 100만원) 이상이어서 학생의 신분인 저희는 어른이 되어 고려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그렇게 긴 이동 끝에 에베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에베소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에베소는 고대 도시입니다.
에베소는 인구 2200만명에 세계 3위 도시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풍화작용 등으로 인해 서쪽에 지중해 바다위에
땅이 생겨났지만 예전에는 에베소 바로 옆에 지중해가 펼쳐져 있었고 그러니 세계적인 무역 항구 도시가 되어
부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를 얻은 만큼 화려한 무늬에 어마어마한 건물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 그렇게 아름다운 무늬에 거대한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는 것을 보며 과연 의문이였습니다.
역시 그 의문 가운데 비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독재청치 때 건물들은 아름답지만 들고 나르기 힘든
돌로 지어졌고, 기독교의 건물들은 짓기 쉬운 진흙으로 벽을 쌓아올렸다 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건물
기둥엔 아름다운 무늬 대신 십자가가 세겨져 있었습니다.
그 때 고대 건축물에서도 세상이라는 독재정치와 기독교는 다르게 분별지었는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세상과 분별되어 살아가는지, 그 전에 사사인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음란한 문화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곳을 보며 사사들은 입을 열지 못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사사들도 타협하며 여러 세상 문화들과 공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적어도 사사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만이 발달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세상문화를 모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죠?
세워져 있는데 크기도 일반 사람의 2배 정도 되고 조각도 생동감있어 보였습니다. 이 네 여신은
각각 ‘덕, 지, 판단력, 사고력’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일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로마식 원형극장에
그들의 깊은 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마이크와 엠프가 없던 시절. 목소리로 2만명이라는 사람들에게
소리가 전달되어야 했는데 그들은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했던 것입니다. 얼마나 지혜로운가요!
그 만큼 에베소에는 학문적인 영역도 발달되 있었던 것입니다.
사사의 7가지 가치는 ‘성, 애, 덕, 지, 정, 미, 체’입니다. 이 중 공통적인 ‘덕, 지’ 영역이 있지만 나머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말 가장 중요한 하나님(성), 그 다음으로 중요한 사랑, 섬김(애)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마음에 이 식을 항상 세겨둡니다. [신앙>관계>학습]
그리고 공부 때문에 돈 때문에 옆에서 함께하는 동역자, 친구 심지어 가족까지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그것들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이것이 사사 마인드입니다.
다시 한 번 사사는 어떤 사람인지, 사사의 7가지 가치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에 기독교와 관련되어 있는 것들을 보면 거의 다 훼손되어 있는데 박해가 심했던 당시
황제가 신격화 되어 일부러 그것들을 훼손시킨 것입니다. 그리스도 인들은 죽음 앞에서 ‘예수님이냐 황제냐’
그런 선택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들이 많이 죽어 간 아픈 역사가 남아있습니다.
저희에게 찾아왔습니다. 터키 땅에서 사사들이 드리는 예배는 온혜 그 자체였습니다. 사사되기 원한다는
고백의 찬양부터 동부광성교회 목사님의 설교. 우리가 어떻게 터키와 이 땅을 품고 달려가야 하는지
은혜깊게 말씀을 나누는 도중 한 경찰이 저희 주위를 어슬렁 거리더니 예배가 빨리 마치길 재촉했습니다.
더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한명의 경찰이 또 와서 지켜보며 빨리 끝내라고 눈짓을 주었지만
우리는 무사히 예배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한국. 좋은 예배당에서 편하게,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할 제목인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너무 편하고 자유롭기에 타성에 젖어가는 우리의 예배가 다시 감사와 은혜로 새로워져야겠습니다.
먼저 사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앞에서 참된 예배자로 세워질 때 우리의, 대한민국의 예배가
살아날 것이라고 저는 믿고 확신합니다.
그 후 세례 요한의 기념 교회를 본 후 터키에서 처음으로 한식 비빔밥을 먹고 모두가 감격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한국 음식이 정말 맛나는 귀한 음식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은 것이죠. 다시 북쪽으로 2시간 정도 달려
버가모 교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 기념 교회는 십자가 모양의 큰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훼손되어 있어 자세히 볼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고 버가모 교회도 공사 중이어서
밖에서 잠시 구경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렇게 긴 일정과 여정을 마치고 지중해 바다 바로 옆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잠을 청하였습니다.
그 전, 사사들은 함께 모여 하나되기에 힘을 썼습니다. 지중해 백사장에서 잠시 디코선생님의 체력단련
아니면 몸풀기를 받고, 페트병에 모래를 한 주먹 넣어 인간농구 게임을 즐겼습니다. 여자, 남자 상관없이
모두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고 그 결실이 팽팽한 승부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중해 바닷물을 느끼고 한 바탕 물놀이도 즐기며 아름답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가는 GOD 스쿨 사사리더/빌더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터키 땅에서 사사들을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저는 이만 글을 내리겠습니다. 한국에 남아계신 여러분도 함께 동참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고대 기독 성지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듯이 예전 기독교 중심의 나라였지만 지금은 이슬람이
장악하고 있는 터키 땅에서 사사들은 지귿도 거룩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거룩한 씨앗을 터키 땅에 심습니다.
어제 석회온천에서 족욕과 호텔에 있는 온천을 통해 이제껏 지친 피로를 풀어
가벼운 몸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나설 준비를 하였습니다.
지방에서 마지막 일정. 역시 지방일정답게 3시간의 장시간 버스를 타고 파묵칼래에서 에베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 특별한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양 가죽, 양털로 만든 명품 옷가게에서 패션쇼도 보고,
가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현 기자인 저, 김백규와 교장 선생님,
그리고 동부광성교회 목사님께서 패션쇼 도중 스카웃을 받으셔서 잠시 리틀 모델이 되어 보셨습니다.
옷 가격은 1000달러 (약 100만원) 이상이어서 학생의 신분인 저희는 어른이 되어 고려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그렇게 긴 이동 끝에 에베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에베소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에베소는 고대 도시입니다.
에베소는 인구 2200만명에 세계 3위 도시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풍화작용 등으로 인해 서쪽에 지중해 바다위에
땅이 생겨났지만 예전에는 에베소 바로 옆에 지중해가 펼쳐져 있었고 그러니 세계적인 무역 항구 도시가 되어
부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를 얻은 만큼 화려한 무늬에 어마어마한 건물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 그렇게 아름다운 무늬에 거대한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는 것을 보며 과연 의문이였습니다.
역시 그 의문 가운데 비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독재청치 때 건물들은 아름답지만 들고 나르기 힘든
돌로 지어졌고, 기독교의 건물들은 짓기 쉬운 진흙으로 벽을 쌓아올렸다 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건물
기둥엔 아름다운 무늬 대신 십자가가 세겨져 있었습니다.
그 때 고대 건축물에서도 세상이라는 독재정치와 기독교는 다르게 분별지었는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세상과 분별되어 살아가는지, 그 전에 사사인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에베소는 항구 도시였기에 다양한 세상 문화가 공존했다고 합니다.
음란한 문화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곳을 보며 사사들은 입을 열지 못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사사들도 타협하며 여러 세상 문화들과 공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적어도 사사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만이 발달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세상문화를 모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죠?
에베소에 남아있는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 셀수스 도사관! 이 도서관 입구에 네 여신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크기도 일반 사람의 2배 정도 되고 조각도 생동감있어 보였습니다. 이 네 여신은
각각 ‘덕, 지, 판단력, 사고력’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일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로마식 원형극장에
그들의 깊은 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마이크와 엠프가 없던 시절. 목소리로 2만명이라는 사람들에게
소리가 전달되어야 했는데 그들은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했던 것입니다. 얼마나 지혜로운가요!
그 만큼 에베소에는 학문적인 영역도 발달되 있었던 것입니다.
사사의 7가지 가치는 ‘성, 애, 덕, 지, 정, 미, 체’입니다. 이 중 공통적인 ‘덕, 지’ 영역이 있지만 나머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말 가장 중요한 하나님(성), 그 다음으로 중요한 사랑, 섬김(애)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마음에 이 식을 항상 세겨둡니다. [신앙>관계>학습]
아무리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고 잘 먹고 잘 살아도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죠.
그리고 공부 때문에 돈 때문에 옆에서 함께하는 동역자, 친구 심지어 가족까지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그것들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이것이 사사 마인드입니다.
다시 한 번 사사는 어떤 사람인지, 사사의 7가지 가치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잘 살고 뛰어난 지식을 가진, 부족함이 없는 도시에 사도 바울은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에 기독교와 관련되어 있는 것들을 보면 거의 다 훼손되어 있는데 박해가 심했던 당시
황제가 신격화 되어 일부러 그것들을 훼손시킨 것입니다. 그리스도 인들은 죽음 앞에서 ‘예수님이냐 황제냐’
그런 선택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들이 많이 죽어 간 아픈 역사가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모마리아 기념 교회 터에서 주일 예배를 잠시 드리는 순간 잠깐의 고난이
저희에게 찾아왔습니다. 터키 땅에서 사사들이 드리는 예배는 온혜 그 자체였습니다. 사사되기 원한다는
고백의 찬양부터 동부광성교회 목사님의 설교. 우리가 어떻게 터키와 이 땅을 품고 달려가야 하는지
은혜깊게 말씀을 나누는 도중 한 경찰이 저희 주위를 어슬렁 거리더니 예배가 빨리 마치길 재촉했습니다.
더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한명의 경찰이 또 와서 지켜보며 빨리 끝내라고 눈짓을 주었지만
우리는 무사히 예배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한국. 좋은 예배당에서 편하게,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할 제목인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너무 편하고 자유롭기에 타성에 젖어가는 우리의 예배가 다시 감사와 은혜로 새로워져야겠습니다.
먼저 사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앞에서 참된 예배자로 세워질 때 우리의, 대한민국의 예배가
살아날 것이라고 저는 믿고 확신합니다.
그 후 세례 요한의 기념 교회를 본 후 터키에서 처음으로 한식 비빔밥을 먹고 모두가 감격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한국 음식이 정말 맛나는 귀한 음식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은 것이죠. 다시 북쪽으로 2시간 정도 달려
버가모 교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 기념 교회는 십자가 모양의 큰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훼손되어 있어 자세히 볼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고 버가모 교회도 공사 중이어서
밖에서 잠시 구경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렇게 긴 일정과 여정을 마치고 지중해 바다 바로 옆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잠을 청하였습니다.
그 전, 사사들은 함께 모여 하나되기에 힘을 썼습니다. 지중해 백사장에서 잠시 디코선생님의 체력단련
아니면 몸풀기를 받고, 페트병에 모래를 한 주먹 넣어 인간농구 게임을 즐겼습니다. 여자, 남자 상관없이
모두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고 그 결실이 팽팽한 승부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중해 바닷물을 느끼고 한 바탕 물놀이도 즐기며 아름답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터키는 어떤 나라이며, 사사들이 왜 터키땅을 밝았는지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며 사사의 행진을 멋지게
이어가는 GOD 스쿨 사사리더/빌더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터키 땅에서 사사들을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저는 이만 글을 내리겠습니다. 한국에 남아계신 여러분도 함께 동참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후 2014년 2월 23일 주일
사사GOD스쿨(2012학년도 1년차), 사사학교 13학번 쉐아르 커뮤니티 김백규 기자였습니다.
댓글목록
김동혁님의 댓글
김동혁 작성일오!!! 저것이 바로 지중해인가!!!!!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작성일와~~ 마지막 사진이 굉장히 인상적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