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보내고 - 이종원 사사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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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사학교 작성일13-05-26 11:18 조회6,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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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가지게 되는 작은 공동체이다. 그렇기에 가정은 사람을 만들어가고 가치관과 세계관의 틀과 그 뼈대를 만들어 주는 주요 요소이다.
또 그 일을 하시는 사람이 ‘부모님’이다. 그렇기에 부모님은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불가결한
존재이고 또 그렇기에 감사하게 되는 존재이시다. 필자는 오늘 그 부모님의 사랑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사람이 태어나면, 부모님은 자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가 ‘조건 없는 사랑’이다. 조건이 없이 헌신적
으로 사랑하신다. 그 사랑 안에서 본능적인 사람에서 인격과 가치관을 품은 사람으로 성장해 나간다.
아버지를 보자.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묵의 노벨상 수상연설문 ‘아버지의 가방’에서의 아버지는 프랑스
상징주의 시를 터키어로 번역할 정도로 문학적 소양이 깊은 시인 지망생이었다. 그러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사업가로 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한 아버지의 직업 바꿈이 아니다.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꿈을 가슴 한 편에 숨겨두고 밖으로 나가서 마치 본능적으로 수확을 하는 농부마냥
단지 본능적으로 살아갔던 아버지들이다. 또 어머니의 사랑을 보자. 어머니의 사랑은 지구상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다. 아마 이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은 교만일 것이다. 표현하지 못한다.
 
 
형용치 못할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는 절대 그 은혜를 값을 수 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해서도 안된다.
부모님의 사랑은 늘 헌신적이셨고 조건이 없었다. 이 사랑에는 넘쳐나는 영광이 있고 우리들은 감사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사사들의 자세이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주셨다. 감사하며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느끼면 된다. 그리고 사사가
되면 된다.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지 하나. 사사가 되는 것이다.

 

최소한의 발버둥이 되어 부모님께 감사하고 사랑하며 사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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