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사연설대회

 

 이번 사사 연설 대회는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의 방법대로 사회자가 진행을 하며 참가자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의 멘토 선생님이 직접 나와 참가자들을 소개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학생을 가까이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신 멘토 선생님이 그 학생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자신의 멘토 선생님께 응원을 받고 연설을 하러 나가는 참가자들의 표정도 한결 편해 보였습니다.

 

 






  연설을 하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연설의 내용과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청중과 소통하는 능력, 그리고 연설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손짓과 몸짓 등입니다. 사사 연설 대회 참가자들에게 연설을 청중들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게시물을 통해 살짝 알려주었는데, 그 때문인지 참가자들 한 명 한 명의 연설이 정말 마음속에 다가왔습니다. 참가자들의 연설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나의 마음을 지키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회개하기도 했고, 마음을 지킨 하나님의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며 배울 점을 찾기도 했으며,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방법을 깨닫기도 했었는데요, 매 학기 영어 스피치와 연설 대회를 하면서 사사학교의 학생들이 이 시대의 사사가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하나 둘씩 갖추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 지키기’, 쉬운 듯 하면서도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12명의 참가자들의 연설을 들으며 마음을 지킨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마음을 지켜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사 가족 여러분, 마음을 지키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해야 마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모두들 지금 마음을 지키고 계시나요?
얼마 남지 않은 2학기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마음을 지키시는 사사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깨어 기도합시다~